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홍석현 http://www.kcals.or.kr)가 29일 B2B시범사업 업종별 코드 중복으로 인한 업종간 데이터호환 및 거래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카탈로그 표준화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자거래협회는 우선 유사 업종간 중복코드를 제거하고 통합상품분류체계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 2차연도 B2B시범업종 중 중복비율이 높은 유사업종을 선정하고 분류체계 구축을 완료한 업종의 데이터수집 및 중복코드를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락상품에 대한 사용 확장코드를 생성하고 상품통합분류체계 상품명명법을 작성해 이를 기반으로 업종별로 상이한 한글 상품명을 통일시키기로 했다.
전자거래협회는 또 전자카탈로그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분류체계운영위원회를 구성, 국내외 분류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연구조사하고 분류체계 표준안 제정과 관련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전자거래협회의 한 관계자는 “전자카탈로그 표준화 사업을 통해 1차시범사업의 추진주체가 겪었던 업무관련 시행착오를 2, 3차 시범사업주체가 반복하지 않도록 경험적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코드 중복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추가업종 및 개별업체가 분류체계를 구축할 때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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