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신용정보제공업인 ‘크레딧뷰로’ 서비스가 국내 첫 선을 보였다.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 송태준)는 지난 2월 국내 20여개 금융기관과 크레딧뷰로 서비스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데 이어, 29일부터 컨소시엄 참여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딧뷰로는 각급 금융기관의 개인 신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가공, 금융기관들에 종합적인 여신심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신평정 컨소시엄에는 20여개 국내외 금융기관이 참여해왔으며, 이번 1차 서비스는 이들이 제공하는 개인의 원천 신용자료를 바탕으로 기존 대출·불량정보에 단기연체정보 및 단기연체 조기경보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이 다른 곳에서 대출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체 발생시 사전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한신평정은 다음달중 10여개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를 유도, 크레딧뷰로 2차 컨소시엄 발족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종합적인 개인신용평점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국내 금융권에는 크레딧뷰로가 새로운 부가가치 시장으로 주목받으면서 한국신용정보·국민은행·신한지주 등 주요 업체들이 잇따라 사업화를 선언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