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전문 업체인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 http://www.dreamsecurity.com)는 SK텔레콤에 이어 KTF가 구축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가운데 인터넷 전자구매시스템에 적용할 PKI 기반의 보안솔루션을 개발, 공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KTF에 공급하는 보안솔루션은 드림시큐리티가 SAP사의 ERP솔루션인 ‘mySAP.com’에 적용하기 위해 별도로 개발한 ‘Magic Agent for mySAP.com’으로, PKI 기반의 인증 및 보안 기능을 수행한다.
드림시큐리티는 KTF가 인터넷 전자구매시스템에 PKI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앞으로 KTF에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은 상호인증 및 전자서명 기능을 갖춘 인터넷 전자구매시스템을 이용하게 돼 오프라인에서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계약 및 지불·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KTF가 자사 ERP에 드림시큐리티의 솔루션을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각 기업 ERP와 PKI 기술의 결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현재의 제품을 더 보완해 무선 ERP솔루션과 연계시키는 한편 생체인식을 통한 인증기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황석순 드림시큐리티 사장은 “ERP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보안문제가 표면으로 대두됨에 따라 기업 내 ERP에서 PKI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향후 SAP의 ERP솔루션뿐만 아니라 다른 솔루션에도 적용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PKI 응용시장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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