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대형 액정표시장치(LCD)의 출하와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미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의 마크 핀 부사장은 대만에서 개최된 한 기술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출하는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7000만대 규모에 달하며 매출은 79%나 늘어난 203억4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하이테크 업계의 전반적인 회복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지만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빠른 속도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 부사장은 “전세계 메이저 TFT LCD 생산업체들도 최근 PC용 LCD모니터와 노트북PC용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당초 예상을 능가하는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