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의 4월중 수출실적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월에 이어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구미산업단지 498개 가동업체의 지난 4월 수출실적이 올들어 최고치인 15억9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13억4700만달러)나 늘어났다.
공단은 이같은 수출 호조가 이 지역 주력 수출품인 전기전자업종과 반도체 등 정보기술(IT)부문을 중심으로 업종 전반에 걸쳐 수출경기가 호조를 띠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요 업종별 수출동향을 보면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주력품목인 이동전화의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TV, 반도체의 수출호조로 증가세를 보였고, 기계업종과 철강업종도 수출수요 회복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5.7%, 5.3%의 수출증가를 보였다.
한편 구미공단업체들의 4월중 가동률은 전월 대비 1.7% 하락한 82%를 나타냈으며, 고용인력은 6만5895명으로 전월보다 308명이 증가하는 등 올들어 매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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