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미 국방부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http://www.washingtonpost.com)가 미 국방부(DOD)에 제출된 한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MS측은 국방부 시스템 구매담당자에게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들은 보안성이 떨어지고, 지적재산권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코드가 공개돼 있어 해커가 침입하기 쉽기 때문에 안전하지 못하다고 주장하면서 이 과정에서 국방부의 존 스텐비트 최고정보책임자(CIO)에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특정업체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할 경우 지적재산권을 침해할 우려까지 있다”고 설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MS의 존 머친슨 대변인은 “국방부측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 적은 있으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적용을 막으려 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이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특정업체의 소프트웨어의 공존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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