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없이 고공비행하던 M플러스텍이 데이트레이더들의 대량 거래속에 약세로 돌아섰다.
20일 M플러스텍은 전날보다 90원(9.37%) 하락한 87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까지 9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 매도주문이 쏟아지며 장중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수직 급락했지만 장 막판 사자 주문이 몰리며 하한가를 간신히 모면했다. 이날 거래량은 4328만3175주로 총 발행주식수 4374만1704주의 98.9%에 달했다. 전날 거래량에 비해서는 8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최근 주가가 10일 연속(상한가 9회 포함) 상승하는 가운데 1분기 흑자전환에다 일부에서 기업 인수합병(M&A) 설이 흘러나오면서 단타족들의 매매가 활개를 쳤다는 평가다.
증시 한 관계자는 “최근 시장을 이끌 만한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저가 개별주에 대한 투기적 매매가 활개를 치고 있다”며 “부실주에 대한 투자는 폭탄돌리기 성격이 강해 투자자들의 공격적 참여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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