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도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영농교육과 농정시책정보를 받아보게 된다.
20일 농림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인 e교육정보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가 총 4억원을 들여 구축하는 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농업인들은 농업경영종합자금 이용방법과 같은 필수 농정시책에 대한 교육은 물론, 경종·과수·채소·화훼·축산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기술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12만 농가가 사이버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됨으로써 연간 72억원 정도의 교육예산이 절감되고 교육행정의 효율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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