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캡 제미니 언스츠&영(CGEY· http://www.cgey.com)이 국내 컨설팅 기업 오픈타이드 코리아(대표 이후연 http://www.opentide.com)와 제휴를 맺고 국내 컨설팅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휴는 최근 한국시장에서 철수한 뒤 재진출을 모색해온 CGE&Y와 컨설팅 시장내 낮은 브랜드 인지도의 만회를 위한 오픈타이드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최근 삼성캐피탈의 기업프로세스혁신(BPR) 및 패키지 솔루션 선정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한편, 삼성그룹 정보화 전략 프로젝트에 협업 형태로 착수했다. 또 외국 다국적 업체들이 한국시장에 진출시 ERP 컨설팅을 공동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GE&Y는 그동안 최대 수요처인 삼성그룹 관계사 공략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빅5 컨설팅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처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CGE&Y 아시아태평양그룹은 지난 1월 60명 규모의 한국 지사를 철수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웹 에이전시로 출발한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컨설팅업체로 탈바꿈하고 올해 들어 지난 2∼3월 중 CGE&Y 코리아 출신의 컨설턴트 20명을 영입하는 등 사업역량을 갖춰왔다.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이번에 CGE&Y와의 협업체계를 통해 삼성그룹 컨설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PwC)·액센츄어 등과 본격 경쟁을 할 수 있게 돼 단기간 내에 대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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