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애완동물에게 음식물을 먹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애드웰컴(대표 이태경)은 인터넷상의 사이버애완동물에게 모든 식음료 포장에 인쇄된 바코드를 입력해 실제 음식을 먹이는 효과를 내는 ‘바코드 인식을 통한 디지털 양육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의 바코드입력은 컴퓨터에 연결된 바코드내장형 PC카메라나 바코드리더기를 통해 구현된다. 이 회사는 서버에 80만개 식음료 및 상품DB를 구축함으로써 이같은 기술구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드웰컴은 이 솔루션을 애완동물 육성게임 사이트인 천사펫(http://www.1004pet.com)에 공급했으며 향후 사이버 애완동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포털이나 이동통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네티즌은 이에 따라 상품바코드로 먹이를 주는 방식으로 사이버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으며 만약 해로운 음식을 주거나 음식을 과다하게 주면 사이버 애완동물이 아프거나 과체중을 초래하는 등 실제 애완동물을 키우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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