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에 우리 상품의 일류 이미지 심는다

 KOTRA(대표 오영교)의 일류상품 해외로드쇼가 중국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런던과 파리에서 순회 개최된다.

 유럽시장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일류상품 해외로드쇼는 월드컵 개최로 한층 제고된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에 우리 일류상품의 기술 및 브랜드를 연계함으로써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KOTRA는 영국 및 프랑스 등 유럽의 경우 월드컵 축구 열기가 고조돼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아직 1%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 수출상품의 유럽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런던 전시회 개막행사에는 영국 왕실에서 앤드루 왕자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영 양국간 상호 문화교류 및 경제협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우리나라의 약 50개사가 참가해 디지털 지상파수신기, 광통신제품, 최첨단 전자저울, 다용도 클리너, 담수화 설비, 매직스크린 필름 등 일류상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