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미 양국 기업간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등 신사업 분야의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방미 이틀째인 14일(현지 시각)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북버지니아주 소재 북버지니아신기술협회(NVTC)의 IT·BT 등 신산업 관련 기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한국 IT산업의 정책 방향과 한미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산자부는 15일 밝혔다.
신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는 신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양국 신산업 관련 전략적 제휴 및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향후 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산업의 IT화,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한국 IT기업과 미국 기업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벤처기업인들은 한국의 투자 및 협력 환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IT·BT 등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간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는 현재 BT 분야에서 버지니아주 정부와 중소기업청, 국내 창업투자사가 공동참여하는 1200만달러 규모의 한미 BT펀드를 추진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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