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002년 대학생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 지원금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2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34개 대학 애니메이션 관련학과 재학생이 순수 창작한 애니메이션 100개 작품을 선정해 순수제작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63편의 작품에 대해서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선정 작품에 대해서는 올 11월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심사를 실시해 우수작품에 대한 별도의 시상 및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진흥원 애니메이션산업팀 이상길 팀장은 “대학생들의 지원작이 지난해에 비해서 3.6배 가량 늘어난 335편이었다”면서 “대학생의 창작열기를 더욱 북돋우기 위해 지원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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