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인터넷을 통한 음악과 비디오 등 콘텐츠 배포와 관련한 저작권 및 로열티를 보호하는 포맷을 개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이 일본전신전화(NTT) 및 미쓰비시전기 등과 협력해 포맷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콘텐츠 저작권과 로열티를 더 강력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특별팀이 5월 중 구성되며 여기서 마련되는 방안이 내년 3월까지 테스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광대역 인터넷을 통한 콘텐츠 배포가 급증하는데 반해 관련 로열티와 요금은 오히려 줄어들어 온라인 콘텐츠를 더 강력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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