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링커(대표 최수혁)는 자사의 선불카드전화인 코리아텔닷컴(http://www.Koreatel.com) 서비스를 미국·캐나다·일본·호주·괌·사이판·중국·말레이시아 등으로 확장하고 ARS를 이용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충전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텔링커는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미국 LA와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 통신서비스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자사의 음성데이터통합(VoIP) 게이트웨이 장비를 설치하는 등 주요 국가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벌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충전·조회 등이 가능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며, 특히 24시간 ARS 충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50여개의 유학원 및 여행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영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텔링커의 선불카드 통화서비스는 분당 통화요금이 미국·캐나다 69원, 중국·일본 129원, 호주 99원이며 국내 사용자의 경우 발신번호를 등록해놓으면 별도의 번호입력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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