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로부터 분사한 LG엔시스가 IT전문기업으로서의 출범을 선언했다.
LG엔시스(대표 박계현 http://www.lgnsys.com)는 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본격적인 영업시작을 선언하고 국내 IT솔루션 동향을 소개하는 ‘LG엔시스 솔루션 페어 2002’ 행사를 개최했다.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박계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G엔시스는 올해 LG전자에서 독립, 새롭게 출발하는 전문 IT기업으로 시스템·금융·솔루션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중대형 컴퓨터사업과 금융시스템에 주력해온 LG엔시스는 올해부터 정보보안과 e비즈니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보안전용장비사업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기반의 금융전산사업을 해외로 넓히는 등 수출에도 주력해 올해 3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인텔·베리타스 등 서버 시스템업체와 코코넛·어울림정보통신·모코코·새롬정보시스템 등 솔루션업체가 참가해 분야별 솔루션 환경분석과 구축사례, 그리고 미래동향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한편 이번 솔루션 페어에서는 콘퍼런스 참가업체의 솔루션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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