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이 온라인을 이용한 직원 교육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6일 로이터는 관련 지식 및 기술 습득 편의성 등 온라인 교육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이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교육은 직원들의 기술 및 시장 대처 능력을 이른 시일내에 증진시켜줄 수 있어 6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미국 직원 교육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트레이닝’지의 태미 갤빈 편집장은 “온라인 교육의 확대를 통해 종업원들의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월 톰슨사가 실시한 128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온라인 교육을 받은 종업원들은 기능이 159%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은 특히 경력이 오래된 직원들의 재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GM의 사내대학(GMU)장 도니 래멜리는 “하이테크나 경영과목뿐 아니라 직원을 다루는 법, 기업내 갈등을 줄이는 방법 등도 배우는 등 교육내용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교육과정을 설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교육강좌를 갖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수는 지난 90년 400개에서 97년 1500개, 최근에는 2200개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미국내 130개 기업 최고교육책임자(CLO)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기업이 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오는 2005년 43%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가운데는 GM과 맥도널드 등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GM의 경우 1년 전 온라인 교육 비중이 전체 교육의 1%가 채 안됐지만 올해 초 현재 14%까지 늘었고 앞으로는 전체 교육의 4분의 1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각 대학과 연계를 맺는 사례도 늘고 있다. GMU의 래멜리 학장은 “최대 8만60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1500개 온라인 교육과정을 확보했다”면서 “대학 측에 교육을 전적으로 위탁해왔으나 최근에는 직종이나 산업 환경에 맞는 내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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