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영업에 의존해온 확장성표기언어(XML) 업체들이 보험사, 은행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민간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유진데이타, DIB, 씨오텍, K4M 등 XML 전문업체들은 최근 보험사, 은행 등 기업 프로젝트에 자사의 XML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각종 고객 접점 솔루션 개발로 후속 프로젝트 연계를 꾀하는 등 민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험사나 은행 등이 XML 솔루션 도입을 서두르는 것은 XML 기반의 시스템이 인증이나 문서교환 능력이 우수해 대량의 우편발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향후 웹서비스와의 연계시에도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XML업체의 입장에서는 이들 기업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공공기관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고 이를 고객관계관리(CRM) 등 자사의 타 솔루션 공급으로 확대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진데이타(대표 김중찬)는 XML기반의 전자문서 자동화 솔루션인 ‘엔트라폼즈’를 삼성생명의 인터넷 청약 및 재정설계 부문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이달중 완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수 보험사 시스템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은행권 영업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영국 스태프사의 워크플로와 자사의 XML폼 기술을 결합해 은행 업무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유진데이타 김중찬 사장은 “올해는 보험, 금융권 등을 시작으로 기업 대상 솔루션 영업에 무게중심을 실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보험이나 은행권에 특화된 CRM 솔루션을 출시하고 올해 매출목표 250억원 중 이 부문 사업만으로 7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IB(대표 한승준)은 그동안 공공기관, 제조업체 사이트에 주력해온 영업방식에서 탈피, 최근 메트라이프생명과 신용보증기금 프로젝트를 잇따라 따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신용보증기금에 B2Bi 응용 솔루션인 제딕스를, 메트라이프생명에 증권사, 보험사에 특화된 eCRM제품인 셀모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K4M(대표 주종철)은 최근 한미은행에 자사의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인 ‘e크로스 페이먼트’를 공급했다.
올해 금융권 대상 영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이 회사는 한미은행에 전자상거래 지급결제시스템에 특화된 e크로스 페이먼트 제품군을 공급할 예정이며 금융권과 기업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씨오텍(대표 안동수)도 최근 금융권 대상 솔루션의 데모 버전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이 솔루션으로 3개 은행과 제품공급 협상을 추진중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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