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 http://www.koscom.co.kr)이 연내 40여개 국내외 증권사에 주식·선물·옵션 등 각종 증권거래와 투자정보 등을 일괄지원하는 전산서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증권전산은 이를 위해 기존 공동온라인망과 특화서비스 시스템 ‘세이브플러스’를 통합한 ‘베이스21’을 40여개 증권사에 구축하게 된다. ‘베이스21’은 증권전산이 고객인 국내외 증권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21세기형 종합 증권업무서비스 시스템이다.
증권전산은 지난 2월부터 하나증권·한양증권·리딩증권·도이치증권·JP모건 등 5개 증권사에 ‘베이스21’을 구축해 운영중인 가운데, 29일부터는 모건스탠리와 WI카 등 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신규 가동에 들어갔다.
증권전산은 또 내달 가입하는 메릴린치·동양투신증권·겟모어 10개 증권사를 포함, 연말까지 국내외 증권사 60여개 가운데 40여개사에 ‘베이스21’ 기반의 전산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노중 증권전산 사장은 “베이스21은 주문처리속도가 기존 시스템보다 2배 이상 빠른데다 랩어카운트, 위험관리, 최고경영자정보시스템(EIS) 등 특화정보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고 있다”면서 “이용료는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비해 절반수준 정도로 증권사들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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