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식산업부가 이르면 오는 8월 ‘국가정보화 영도소조’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중국전자정보산업집단’등 3개 부문으로 해체된다.
28일 중국 현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부에 해당하는 중국 신식산업부가 전체 IT산업의 기획 및 정책을 책임지는 특위 성격의 ‘국가정보화 영도소조’와 통상적 행정규제를 담당하는 ‘국가경제무역위원회’, 그리고 통신장비의 산업 진흥을 맡는 ‘중국전자정보산업집단’으로 분할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98년 3월 우전부와 전자공업부를 합쳐 탄생된 신식산업부는 만 2년 5개월 만에 발전적 해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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