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대학원장 박성주)은 25일 홍릉캠퍼스에서 최고텔레콤경영자(ATM)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서비스 체험교육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인실습교육은 통신시장의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습을 통해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통신상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보통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CEO 및 임원진으로 구성된 ATM 과정 1기 수강생 20명은 이날 MSN 메신저를 이용한 메시지 교환에서부터 원격영상회의와 응용프로그램 공유 등의 미래형 작업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이번 1차 실습에 이어 5월 2일에는 802.11b 액세스 포인트가 설치된 강의실에서 무선랜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실습을 지도한 안재현 교수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최신 제품을 활용해 경영자들에게 사업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실습내용을 구성했다”며 “무선랜을 이용한 교통정보, 메시징 서비스, 원격지와의 영상회의를 통한 원거리 협업, m커머스 실습 등을 통해 정보통신업계 최고경영자들은 현실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신설된 ATM 과정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보통신산업의 흐름을 분석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임원급 과정으로 15주 동안 디지털경영전략, 경영자를 위한 인터넷 및 정보통신기술, 정보통신 벤처기업 사례연구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통신시장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제 실습시간도 갖게 된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사진; “미래형 사무환경 체험하세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최고텔레콤경영자(ATM)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영상회의를 통한 원거리 협업시스템 체험실습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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