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월부터 전 계열사 금연

 삼성그룹이 다음달 1일부터 전계열사, 전사업장을 대상으로 건물내 전면 금연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삼성은 삼성본관을 비롯한 전국의 자가사옥과 전국 20여개의 제조사업장은 물론 계열사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임차빌딩에서도 완전 금연공간을 설정, 금연을 실시하게 되는 등 계열사 사무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금연을 강도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발표와 함께 빌딩내 금연 조치가 이른 시일 안에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자발적인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후속조치도 마련중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일정한 계도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빌딩내 흡연자에 대해서는 구두 또는 서면 경고조치를 내리고 상습 위반자에게는 인사상의 불이익도 검토하는 등 강도높은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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