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양국의 기업과 정부가 차세대 인터넷 실용화를 위한 민관 공동실험을 연내에 베이징(北京)에서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실험에는 일본에서 히타치제작소·NEC·후지쯔 및 총무성이, 중국에서는 중국 최대의 통신회사인 중국전신(電信)과 신식산업부의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양국은 베이징 시내에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한 모의 네트워크를 구축,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6’의 실용화를 위한 안전성 확인 등의 실험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중·일 양국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염두에 두고 공동 프로젝트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1세기 인터넷 선진국을 노리는 중국과 IT시장 개척을 겨냥한 일본 기업의 의도가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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