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사장 김성현)은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3D 게임엔진 보급 설명회’를 갖고 무상으로 보급키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개발원은 그동안 중점과제로 1단계 개발완료한 3D게임 엔진 ‘게임인피니티 3D엔진’의 기능설명 및 데모시연과 함께 무상보급 계획 등을 발표했다.
개발원이 이번에 선보인 3D 게임엔진은 게임엔진 무상보급을 통한 국내 게임업체들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개발원이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게임업체인 가이블과 공동 개발했다.
특히 이 엔진은 3D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함수들을 한데 모아나 별다른 프로그램없이 함수만 불러오면 3D 애니메이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원은 이 엔진을 중소 게임개발업체에 무상으로 나눠줄 예정이며 이 엔진을 통해 게임을 상용화할 경우 매출의 5%를 로열티로 받을 방침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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