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이 일본 주요 기업 1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 채용계획 조사결과, 올해보다 신입사원 채용을 ‘줄이겠다’고 답한 기업이 49개로 32.7%에 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반면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26개사(17.3%)에 그쳤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산업의 불황으로 전기, 정보통신 업종 등의 기술인력 채용 계획이 축소된 것이 신입사원 채용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다.
이에 따라 올 봄까지 2년 연속 IT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 채용이 증가했으나 내년에는 취업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히타치, 도시바, 후지쯔, 마쓰시타전기, NTT도코모, KDDI 등이며 대부분의 기업이 사무직에 비해 기술계의 채용폭을 더 줄일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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