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 기공

 LG복지재단(대표 구자경)은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상동에서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종희 LG복지재단 부사장과 권이담 목포시장을 비롯해 LG와 목포시 관계자들,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목포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지 485평, 연면적 532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총공사비 19억3000여만원이 투입되며 준공 후 LG복지재단이 목포시에 기증하게 된다.

 복지관은 직업훈련실과 정보화교육실·물리치료실·특수프로그램실·강당 등 장애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LG 측은 밝혔다.

 오종희 LG복지재단 부사장은 “LG가 처음으로 건립하는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장애인들에게 재활과 자립의 터전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복지재단은 지난 91년부터 매년 한 개씩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사업비 130여억원을 들여 전국적으로 9개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