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시장은 올해 270억달러로 지난해 296억달러보다 3.6% 감소하겠지만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25.9%와 35.3%씩 성장할 것이라고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세미컨유로파에서 밝혔다.
SEMI의 올해 시장 전망치는 지난해 12월 세미컨재팬에서 밝혔던 전망치인 287억달러보다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에 비해 화학약품, 가스, 웨이퍼, 칩 패키지 등의 반도체 재료 시장 규모는 올해 230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9.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지역 및 국가별 반도체장비 시장은 아시아의 경우 한국이 21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3.5%의 감소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이 각각 76억달러와 32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7.4%와 65.4%의 감소를 보였다. 또 북미와 유럽은 각각 81억8000만달러와 38억2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6.6%와 40.1%씩 줄어들었다.
한편 세미컨유로파는 독일 뮌헨에서 지난 15일에 개막돼 20일까지 계속된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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