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길 명지대 경영정보학부 교수가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제4회 USP(University Synergy Program)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에서 수상한 논문제목은 ‘Partial Automation of Technology Upgrades Applied to Legacy Software’로 텍사스대학(Texas Tech University)의 J R 번스 교수와 공동저작이다.
이 학술대회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반(Bann)의 창업자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하이브펀드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세계 기업용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의 연구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창설됐다.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 네덜란드·독일·이스라엘·인도 등 소프트웨어 강국과 일본·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표하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이 대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논문은 기업들이 과거 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개발해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는 리거시시스템을 인터넷과 같은 개방적 정보통신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자동화 방법에 대한 제안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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