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부문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에 양방향TV 부문이 신설된다고 LA타임스(http://www.latimes.com)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미상을 주관해 온 미국 TV기술·과학아카데미(ATAS)의 존 레버런스 부회장은 이 같이 밝히고 “오는 8월 엔지니어링상 시상식에서 최초의 수상작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그러나 에미상을 상징하는 트로피 대신 장식판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방송이 IT의 중요성을 인정했다”며 “양방향TV 시대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3000만∼400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해 TV를 시청하고 있어 양방향TV 인프라는 갖춰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까지 양방향TV 수상기는 물론 케이블 컨버터 박스가 많이 보급되지 않아 시기상조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더욱이 CBS의 인기드라마 ‘과학수사대(CSI)’ 정도가 드라마와 관련이 있는 법의학 상식을 설명하기 위해 양방향 프로그램을 채택했을 뿐 TV프로그램들도 거의 양방향성을 갖지 않아 시상 자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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