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화회선으로 여러 대의 영상전화를 동시에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디지털가입자(VoDSL)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미국 벤처 기업 제트스트림(http://www.jetstream.com)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했다.
16일 C넷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 있는 제트스트림은 한때 직원 수가 240명에 달하고 지난해 매출액도 25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최근 미국 통신업계에 신규 투자가 얼어붙은 데다가 운영자금 유치에도 실패, 회사를 청산하기로 했다.
VoDSL은 기존의 전화회선으로 음성은 물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디지털가입자회선(DSL)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차세대 유망통신 기술이다. 최근 미국 1인 사업자(SOHO)와 중소기업들 사이에 VoDSL 시스템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코퍼컴과 톨브리지 등 전문 업체들이 속속 설립되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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