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피플소프트가 중국에 진출한다고 IT월드가 16일 발표했다. 피플소프트는 베이징에 지사를 설치하고 자사의 주력제품인 피플소프트8.0을 현지화해 이번 분기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피플소프트는 중국의 은행 및 금융기관, 통신회사 등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피플소프트는 베이징에 지사를 둔 이유 중 하나가 “우리의 주요 고객이 될 대기업들이 주로 베이징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피플소프트 북아시아지역 책임자 롭 웰즈는 “지난 2년 동안 중국 진출에 대비해 대규모 투자를 해왔다”며 “퓨어 인터넷 아키텍처와 웹 기반 인터페이스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또 “중국은 큰 시장이며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어느 때보다 여건이 좋다”고 덧붙였다.
피플소프트는 저작권 문제로 중국 진출을 망설이는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 웰즈는 “중국 정부가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도 해적판을 사용하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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