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부지방에 봄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물 부족이 심각하다.
TV나 신문에서는 연일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와 제한급수를 받고 있는 모습이 보도되고 있다. 대규모 다목적댐도 물이 없어 방류량을 줄이고 있으며 수력발전량은 당초 계획의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물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지역적인 물 부족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봄철에 조금만 가물어도 물이 없어 식수 걱정을 하고 영농시기에 제때 파종을 하지 못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물 부족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 등으로 물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 예측했다. 또 지구온난화로 사막화돼가면서 얼마 전 발생한 황사 같은 현상은 더 심해질 것이며, 국가간 수리권 분쟁이 빈번할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 일부 지역에는 물이 부족해 농사를 포기한 채 방치되는 토양이 늘어날 것이며 지자체간 물을 확보하기 위한 다툼도 빈번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이 부족한 지역에는 수원개발이나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뤄질 수 있는 조치가 강구돼야 한다. 지금 제시되고 있는 식수전용댐이나 중소규모의 댐 건설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대체수자원을 개발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박기환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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