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중 IT기업 인사교류회와 상하이 컴퓨넷 2002의 행사 참가를 통해 국내 업체들이 최소한 4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IT업체간 교류활성화와 협력증진을 위해 두 행사를 주관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김태곤 원장은 “IT산업 침체여파로 인해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어들어 아쉽다”면서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내 업체들은 예년 수준 정도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상하이 컴퓨넷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네트워크 및 컴퓨터 관련 전문전시회인 동시에 바이어 위주의 수출상담전시회여서 참가업체들이 내실을 기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상하이 컴퓨넷 전시회기간 중 열리는 한·중 IT기업 인사교류회는 무역상담회인 동시에 한·중 업체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중소 벤처기업들의 경우 대규모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하이 컴퓨넷과 같은 소규모 전문전시회를 통해 현지업체와 관계를 돈독히 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때론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 중소 IT기업들이 중국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중 IT기업 인사교류회’에는 다산네트웍스와 코리아링크·태홍·보이스웨어 등 국내 25개 업체 관계자 70여명과 레전드와 광디엔 등 70여개 중국 IT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하이=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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