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차세대 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모두 700억원을 투입한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산업을 21세기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에코-2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 모두 700억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 사업비를 지역 현안 기술과 사전예방 기술, 수출유망 기술 등 3가지 분야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환경기술 연구개발(R&D)과 지역의 환경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투자사업을 산·학·연이 연계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중심으로 내실화해 올 한해 동안 1만800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환경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의 환경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연구와 지역 특화기술 개발, 환경기술 전파와 보급 등을 위해 지난 98년 울산과 전남에 처음 설치됐던 지역센터는 현재 전국 16개로 늘어났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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