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은 5월 초 초고속데이터 서비스인 cdma2000 1x EVDO 시험서비스에 앞서 시스템에 대한 기술 검증시험을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LG텔레콤은 LG전자로부터 EVDO 장비를 납품받아 중앙교환국이 위치한 서울 구로구 가산동과 데이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구 역삼동 주변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이달 초부터 장비성능·호처리 등 항목별 시험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장환경·기술특성·데이터트래픽 등을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EVDO사업의 수익성 여부를 검토하고 2㎓대역과의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사전평가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능시험이 끝나면 전송속도·커버리지·이동중 속도별 전송속도 차이 등을 시험하는 과정을 거쳐 다음달 초 시범서비스에 착수할 방침이다.
LG텔레콤은 시범서비스 기간중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 EVDO 네트워크 설치 규모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월드컵 이후 데이터 수요가 급증할 경우 데이터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광역시·대학가 등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5.4Mbps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명실상부한 동기식 IMT2000 서비스로 꼽히는 EVDV(EVolution Data and Voice) 표준이 조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부터 2㎓대역 EVDV 서비스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EVDV 표준이 올해 완성되고 장비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EVDV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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