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과의 합병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휴렛패커드(HP)와 월터 휴렛의 법정심리 날짜가 오는 23일로 정해졌다.
파이낸셜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맡은 윌리엄 캔들러 3세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세기의 HP-휴렛 심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정공방은 HP 창업자 후손이자 이사인 월터 휴렛이 지난달말 소송을 제기, 3월 19일에 있은 HP주주들의 컴팩과의 합병 찬반 투표를 무효화해달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한편 23일에 앞서 캔들러 3세 판사는 7일 HP측으로부터 휴렛의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청원을 들을 예정인데 HP는 합병사의 경영진 150명을 발표하는 등 합병작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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