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메이저 PC업체들이 최근 메모리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 부품가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잇따라 PC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PC업체들의 PC가격 인상폭은 1만1000∼2만엔 수준으로 소니와 일본 IBM은 이번달부터, 그리고 NEC는 오는 5월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3사외에 마쓰시타도 곧 인상폭을 확정할 방침이다. 일본 PC시장 전문가들은 “일본경기가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생산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성능을 향상하는 조치가 뒤따를 것이지만 업체들에는 모험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소니의 한 관계자도 “일본시장에서 PC가격이 인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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