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
우주로 향한 중국인들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최근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3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고무된 중국은 가까운 장래에 항구적인 유인 우주선 및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려는 야망을 갖고 있다고 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의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익명의 한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선저우3호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중국은 “가까운 장래에 인간을 외계에 보낼 수 있는 탄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은 2년 내 최초로 유인우주선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며 올해 말까지 무인우주선의 시험비행을 한차례 더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은 몇 차례 무인우주선 시험에 이어 금세기 초 우주비행사들을 우주로 보낼 것”이라면서 언제 유인우주비행을 개시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또 다른 관리는 이와 관련해 중국이 앞으로 2년 내 유인우주비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우주비행 계획을 담당 중인 중국의 한 수석엔지니어는 CCTV와의 회견에서 “로켓과 우주선이 믿을 만해 안전이 보장되고 조종사들의 이륙 및 귀환이 가능할 때 유인우주비행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며 아마 2년 이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이 일단 우주비행사를 우주에 보내면 과학자들이 승선하는 우주실험실을 발사할 것이며 그 다음 단계는 항구적인 우주정거장의 건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이 이미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을 위해 일단의 우주비행사들을 훈련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중국의 세 번째 무인우주선 선저우3호는 지난달 26일 발사돼 7일간 지구 궤도를 108번 비행한 뒤 1일 성공적으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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