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장비업체 시에나가 통신산업 경기침체로 전 직원의 22%에 달하는 650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
시에나는 이번 감원으로 자사 2분기에 1억2500만∼1억3500만달러의 관련 비용을 회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로 인해 연간 1억5000만달러 정도의 비용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에나는 또 과다 재고 때문에 오는 2분기에 2억∼ 2억2500만달러의 별도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시에나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감원 대상자는 내달 24일까지 급여와 추가 퇴직금을 받으며 또 이직 지원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월에도 400명 가량을 감원한 바 있다. 게리 스미스 시에나 사장 겸 CEO는 “통신장비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격히 변화 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 정비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회사는 1분기에 706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지난달 고시하며 고객사의 장비지출 예산 축소로 앞으로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박공식기자 ks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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