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업체들이 기존 콜센터에 음성기술을 접목해 콜센터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음성기술 전문업체와 제휴해 음성기술을 도입하던 소극적인 태도에서 탈피해 직접 음성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돌아서고 있다.
CTI·고객관계관리(CRM) 전문업체인 엠피씨(대표 조영광 http://www.mpc.co.kr)는 음성엔진업체인 뉘앙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텔레뱅킹, 주식거래, 보이스포털 분야에 음성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엠피씨는 현재 음성인식 분야의 사업을 강화해 금융권·증권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사업분야를 일반기업과 병원 등으로 넓혀, 이 분야에서만 올해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CTI 전문업체인 예스테크놀로지(대표 김재중 http://www.yestech.co.kr)는 음성인식 기반의 솔루션 사업을 대폭 강화한데 이어 최근에는 주력사업을 음성인식분야로 전환했다. 예스테크놀로지는 올해 음성합성과 음성인식기술 분야의 사업에 집중해 지난해 80억원보다 62% 늘어난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스테크놀로지는 보이스웨어의 음성합성기술과 미국 뉘앙스의 음성인식엔진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상태다.
엔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 http://www.bisnet.co.kr)는 자사 CTI제품인 넷다이얼과 아이넷다이얼의 자동음성응답장치(IVR) 모듈에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 음성기술을 응용해 아웃바운드 제품에서 CTI가 전화 수신자가 사람의 음성인지, 팩스음인지를 구분해 상담원과 연결시켜 주는 콜분석 기술을 개발했으며 인터넷 상에서 답변을 요청한 고객에게 답변을 줄 때 상담원이 문자를 입력하면 고객의 전화로 음성이 전달되는 TTS(Text to Speech)기능도 자사의 제품에 도입하고 있다.
이 밖에 글로벌데이타시스템(대표 이경렬 http://www.gdsystem.co.kr)도 최근 자사의 CTI제품에 자사의 솔루션 및 음성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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