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국가간 서류없는 전자무역에 나선다.
대우자동차(대표 이영국 http://www.dm.co.kr)는 20일 완성차 및 관련부품 수출처인 대만 포머사플라스틱그룹과의 무역관련 서류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무역을 조만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차의 국가간 전자무역 추진은 현대기아자동차와 일본의 미쓰비시상사간 한일 전자무역 네트워크, 현대기아자동차와 독일 보쉬간 한·유럽 전자무역네트워크(ASEM)에 이어 세번째다.
대우차가 전자무역을 도입하게된 배경에는 포머사플라스틱그룹과 대만 무역자동화사업자인 트레이드밴(Trade Van)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대우차는 지난해부터 대우전자를 통해 국내 무역자동화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양국 VAN사업자간 전자무역 추진을 모색해왔다.
이번 대우차의 전자무역은 앞서 추진된 현대차와 미쓰비시 상사간 자동차용 강판 수입사례가 준용될 예정이다. KTNET과 일본의 밴사업자 TEDI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사업은 현재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선하증권(B/L) 등 세가지 서류를 확장성표기언어(XML)기반의 전자문서교환(EDI)시스템으로 교환하는 송수신 시험을 마친 상태다.
대우차의 전자무역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현재 동아시아전자무역망(PAA)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홍콩·대만간 섬유업종에 대한 전자무역 파일럿, 지난 2월 공식 협력사업으로 포함된 한일 전자무역네트워크 사업과 더불어 PAA 3대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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