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27포인트 치솟은 889.98에 마감되면서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00년 3월 29일의 908.5 이후 최대치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모처럼 706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 투자가도 매수세에 가담, 27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총거래량은 7억177만8000주였고 거래대금은 5조4403억원을 기록, 올들어 두번째로 많았다.

<코스닥>

 8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0.80포인트(0.87%) 오른 92.58에 마감됐다. 개인은 393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지탱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과 일반법인도 각각 37억원과 26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4억8919만7000주, 거래대금은 2조7980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개를 포함해 42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95개였다.

<제3시장>

 장 초반 소폭 하락세로 시작한 후 장 중반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일 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81원(0.8%) 하락한 1만48원이었다. 거래규모는 전일 대비 축소된 가운데 거래량은 전일 대비 45만주 감소한 132만주,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1억1000만원 감소한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 거래대금은 각각 30만주, 2억9000만원을 기록한 훈넷이 가장 많았다. 168개 거래가능종목 중 97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3개, 하락 43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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