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과 인천의 전화소 2곳 사이에서만 통화, 통화료는 5분에 50전, 선불제 통화에 환불은 불가.’
우리나라에서 전화사업이 처음 시작된 100년 전 오늘(1902년 3월 20일)의 모습이다.
KT에 따르면 처음 개통당시 한성(지금의 서울)과 인천간 전화는 각각의 전화소간에만 연결돼 사람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전화소에 나와 통화할 수 있었다.
통화중 불온한 언어를 사용하거나 서로 언쟁할 경우에는 전화소에서 통화를 정지시킬 수 있었다고 하니 통화예절의 중요성은 오늘날과 다를 바 없었던 모양이다.
시내가입자의 집안에 전화를 가설, 시내 교환업무가 이뤄진 것은 한성의 경우 1902년 6월. 인천·평양·개성 등은 1903년 2월께였다.
1902년 87원이었던 한성전화소의 월평균 수입금은 1905년 7배 가까이 늘어난 580원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성장했다.
1905년 한성·인천·시흥·수원을 포함해 총 80명이었던 전화가입자는 88년 1000만명을 돌파했고 97년 2000만명을 돌파, 오늘날 2288만7591명에 이르는 성장곡선을 그렸다.
69년 7월 일반전화가입자 50만
75년 11월 100만
84년 3월 500만
88년 10월 1000만
97년 5월 2000만
2002년 현재 2288만7591명(KT 2210만8582명, 하나로통신 77만9009명)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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