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림퍼스광학이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수탁생산(파운드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림퍼스가 제공하는 MEMS 파운드리 서비스에는 디자인 공학, 프로토타이핑, 소량 계약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올림퍼스가 확보한 MEMS기술은 1·2차원 거울장비, 자주현미경탐침, 이미지센서, 사진센서, BiCMOS, 광학스캐너, 진단촉각센서, 자유흐름 모듈 등이다.
이와 관련, 올림퍼스의 사장인 기쿠가와 츠요시는 “MEMS 파운드리 서비스로 소비자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퍼스는 미국내 서비스는 올림퍼스파트너십디벨롭먼트그룹(올림푸스PDG)이 관리하도록 했다.
올림퍼스는 일본에서 인체나 기계 내부에서 진단, 정밀검사, 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마이크로머신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91년부터 2001년까지 수행된 마이크로머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오래전부터 MEMS 분야에 주력해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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