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동통신 가입자 비율이 50∼70%에 달하는 유럽에서 올해 안에 제3세대(G) 이통 서비스까지 속속 선보이며 길거리 어디서나 휴대폰을 꺼내들고 미녀의 나체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파이낸셜타임스(http://www.ft.com)에 따르면 영국에 본사가 있는 버진모바일은 올해 3분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3, 4개 국가에서 잇달아 선보이는 3G 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플레이보이 등 성인용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 최대 소매 유통회사 버진그룹과 독일 통신회사 도이치텔레콤이 50 대 50으로 출자해 설립한 이통 회사인 버진 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초 성인 서비스 사업부를 개설한 후 플레이보이를 비롯해 프라이비트 미디어 그룹 등 콘텐츠 업체와 원월드텔레콤 등 이통 과금(빌링) 관련 업체들과 잇달아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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