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코스닥등록 예정 법인의 기업설명회(IR)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회장 전영삼 http://www.kosdaqca.or.kr)는 지난해말 관련 규정의 개정으로 코스닥등록 법인의 IR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달부터 코스닥등록 예정 법인을 대상으로 IR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IR 활동 강화를 위해 협의회내에 IR 전담인력을 배치, IR 경험이 전무한 등록 예정기업들의 IR 업무를 지원하고 지방 소재 기업들의 편의 제공 차원에서 현지 IR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협의회측은 오는 4월 등록 예정기업인 인터넷 보안업체 어울림정보기술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사학연금공단에서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를 위한 첫 IR를 갖기로 했으며 이어 4월 등록 예정인 경조산업도 오는 25일 IR를 개최한다. 협의회측은 이달과 다음달 중 기업들의 등록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IR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의 이상구 상무는 “앞으로 코스닥등록 예정기업들의 IR가 활성화되면 코스닥 기업들의 경영 투명성이 한층 높아지고 주주 중시의 경영 풍토도 뿌리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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