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의 시스템 시장이 급신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 회사인 캐너스인스탯에 따르면 지난해 7억7200만달러 규모를 형성한 영상회의 시스템 시장은 오는 2006년에는 22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 시장은 폴리콤 오피스, 포젠트의 VNP(Video Network Platform), VCON의 MMX 등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캐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영상회의 사용을 늘릴 것이냐’는 설문에 대해 응답자의 7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지역별로는 최대시장인 북미가 앞으로 2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한편 유럽과 아시아 등의 시장도 동반성장이 예상됐다.
캐너스의 최고 애널리스트인 게리 카우프홀드는 체계적인 M&A로 급부상한 폴리콤이 전세계적 보급망을 기반으로 최종 단말장비에서부터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상회의 시스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탄버그는 IP기반 영상회의와 무선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고성능 제품분야에서, 소니는 고품질 영상회의 관련 부분품과 솔루션 분야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지적됐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