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이사장 정홍택)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정진우 감독 회고전을 개최한다.
정진우 감독은 데뷔작인 외아들을 비롯해 129편의 다양한 영화장르를 연출했으며 스크린쿼터 제도화, 영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등 한국영화 산업의 형성과 정착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정 감독의 주요 작품인 초연(66년), 하숙생(66년), 섬개구리 만세(72년),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80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95년) 등 5편이 상영되며 정 감독과의 토론회도 함께 마련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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