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외 채용인력에 경영 노하우 전수"

 

 전세계 75개 해외법인을 운영중인 LG전자(대표 구자홍)가 해외법인에 현지 채용된 우수 외국인 근무 인력들에 대한 경영혁신 교육에 나서서 화제다.

 LG전자의 이같은 사례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경영 혁신 프로그램 중에 해외 현지인을 포함시킴으로써 무한경쟁시대 생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받아들여지며 해외법인을 운영하는 타기업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사업본부(본부장 우남균 부사장)는 지난 11일부터 영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폴란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15개 해외법인에 현지 채용된 외국인 중 우수한 혁신활동 핵심 인재 25명을 국내로 초청, 평택 소재 LG전자 연수원(Learning Center)에서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다.

 오는 30일까지 3주간에 거쳐 실시될 이번 프로그램은 경영혁신의 최첨단 기법인 ‘6시그마(six-sigma)’와 LG전자의 자체 경영혁신 활동의 총체인 ‘수퍼A’ 기법을 접목해 기존체제와의 원활한 경영혁신 활동상 정립에 기여하기로 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미디어사업본부가 해외법인의 우수 현지 채용 인력 25명을 국내로 초청, 오는 30일까지 평택 연수원에서 글로벌 경영혁신 인재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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