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포털업체들이 인터넷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후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라이코스코리아 등 주요 포털업체들은 최근 정부의 무선망 개방방침에 따라 무선인터넷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가 하면 유·무선 인터넷 연동을 추진하는 등 무선인터넷서비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포털업계는 올해안에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이 무선망을 개방할 경우 이통사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독자적인 무선웹사이트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춰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 http://www.yahoo.co.kr)는 무선콘텐츠를 대폭 보강키로 하고 메일, 메신저, 금융정보 등 현재 제공하고 있는 14개 무선콘텐츠 서비스에 이어 올 상반기중에 커뮤니티 분야를 중심으로 10여개의 무선콘텐츠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야후는 또 무선망 개방에 대비해 유선서비스를 무선 플랫폼으로 대폭 옮기는 한편 무선인터넷에서 가장 인기높은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은 최근 유선에서 제공되는 웹메일(한메일), 커뮤니티(다음카페), 메신저(다음메신저) 등을 무선인터넷과 연동한데 이어 무선인터넷 연동분야를 무선게임, 채팅, 뉴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음은 또 올해 이동통신서비스사업자들의 무선망이 개방될 경우 이동통신망을 통하지 않고 별도의 무선웹사이트 운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필요한 독자적인 시스템 및 체제 개편에 착수했다.
라이코스코리아(대표 가종헌 http:www.lycos.co.kr)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엔터테인먼트분야 무선콘텐츠를 대폭 보강키로 하고 오는 4월 말까지 LGT 등 이동통신서비스업체와 연동할 수 있는 모바일용 게임. 만화, 운세, 미팅서비스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SKT등 다양한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연동을 위한 사업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프리챌(대표 전제완 http://www.freechal.com)도 클럽, 게시판 등 커뮤니티를 무선인터넷과 연동할 수 있도록 무선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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